[Jeju Island] 제주 여행 가성비 숙소 절물 자연휴양림

여름 휴가를 제주도로 다녀왔어요.  

최대한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고자

숲속에 있는 곳으로 숙소를 잡았지요. 

물론 주변에 정말 숲 밖에 없고

호캉스를 원하신다면, 비추이지만

오롯이 숲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여기 한번 가보셔요!

 

 

저희가 예약한 곳은 숲속휴양림이였어요!

여기는 차로 들어갈수 없어서 짐을 들고 

걸어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입구에서 설명을 듣고 짐을 들고 들어 갑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수국도 잔뜩 피어 있더라구요. 

가는 길이 아주 꽃 밭입니다. 

핑크 수국 파란 수국 등등등 너무 아름다웠어요. 

 

 

 

 

 

 

 

 

 

가는 길이 전부 나무들로 둘러쌓인 숲길입니다. 

그래도 밑에는 데크로 다 깔아놓아서 걷는 건 편해요. 

캐리어도 끌고 갔는데 넘 편하게 잘 갔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짐은 줄여서 가시는 걸 천드려요. 

 

 

 

 

 

방안에 필요한 건 다 있어요. 

에어컨도 두대나 있고요~ 

사실 문 열어 놓는게 제일 시원한데 벌레가 벌레가

정말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에어컨 활용하시는게 그냥

속이편합니다. 

 

 

 

 

 

저희가 이용한 방인원은 최대 11인 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렇게 대가족이 앉을수 있는 

상도 두개씩이나 있었네요~

 

 

 

 

이불도 되게 많이 있어서 편했어요. 

11명 인원에 맞는건 아닌데

저희는 6명이라서 이불이 6개 넣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편했어요. 

다른 곳 가면 이불이나 이런것들 적게 주셔가지고 

좀 힘들었는데, 여기는 딱 맞춰주시더라고요. 

아마 입구에서 인원 물어보시는데 

그거 맞춰서 주시는 건 가봐요~ 

 

 

 

 

 

전기포트, 전기 밥솥, 전자렌지

다 있고요. 젓가락 숟가락 접시 냄비 

종류별로 다 있어요. 

그래서 요리 해드시기에는 너무 좋죠. 

다만 불편한게 있다면, 음식물쓰레기를 

가지고 나오실때 따로 챙겨 나오셔야 하는데요. 

입구쪽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따로 있어요. 그리고 종량제 봉투도 

꼭 챙겨가시면, 쓰레기 모아서 입구에서 

버리게 되어있어서 편하고 좋아요~

 

 

 

 

여기는 옆에 있는 또 다른 작은 방인데요. 

3명에서4명 정도 자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침에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도 좋아요. 

저희 집이 1층이라서 뷰가 크게 좋진 않지만

그래서 아침에 숲냄새를 맡고 깰수 있다는게 

힐링 이더라고요~~

편백 향기가 너무 마음을 편하게 해줘요!

 

 

 

 

아 입구는 왜 찍었냐면, 저 에프킬라 보여드릴려고 

했는데, 너무 지저분하게 찍었네요. 

에프킬라를 종류별로 가져다 놓아 주세요. 

사실 너무 세세 하게 준비가 잘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모기 한방도 안물리고 개운하게 잘 잤네요!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장실이었는데요. 

후기들중에 화장실이 별로라는게 

제일 많더라구요 ㅜㅜ 

수건 이야기도 없어서 저희는 수건을 

챙겨 갔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수건이 이렇게 하얗게 이쁘게 쌓여 

있는 거 있죠?  휴지도 고스란히 옆에...

저희 하룻밤 잔건데, 수건이 한 사람당 2장 정도

쓸수 있게 넉넉하게 준비해 주셔서 

잘 사용하고 왔어요~

 

 

 

 

 

대체적으로 깨끗한 분위기 고요. 

위에 난로도 달려 있어서 따뜻해요..

그냥 완전 깨끗하다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다녀본 휴양림들 중에는 최고

깨끗했네요. 아무래도 청소를 많이 신경 쓰시는게

눈에 보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물이, 물이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제주도에서 또 절물까지 들어왔으니 물이 

얼마나 좋겠어요 ㅜㅜ 정말 여기 강추입니다. 

 

 

하루 8만원정도 내고 숙박한 곳인데요. 

가성비 끝판왕이라 좋은것들만 보이네요. 

6명에 저 가격이면 불평할 거리가 하나도 없쥬...

제주도에 좋은 숙소들이 많지만, 

숲속에서 주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오름 오르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하루정도의 숲속힐링 추천드려요~~

 

 

 

 

   제주 절물 휴양림   

   064-728-1510

   제주 제주시 명림로 584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