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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Jeju Island] 제주 흑돼지 국밥 제주 맛집 '온다정' 내돈내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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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서 

브런치를 먹으로 가기 위해 

숙소를 나왔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날씨가 꾸릿 꾸릿

그러다가 갑자기 토톡토독

비가 내려가지구 ㅜㅜ 

브런치는 땡기지 않고 

뜨끈한 국밥이 땡겨오는 시점에서 

어딜 가지 하다가 발견한 "온다정"

 

 

 

고즈넉한 협재 바닷가 안쪽으로 

위치해 있는 "온다정"

비가 오고 있어서 뭔가

더 운치 있어 보이는 외관이네요. 

건물도 너무 이쁘고 

맑은 날이면 더 이쁠것 같은 온다정

사진은 저희가 먹고 나오면서

찍은 거라 손님은 없는 데

들어 갈때는 거의 만석이었어요. 

저희 테이블이 마지막 남은 한자리..

그리고 나서는 거의 대기 하셨는데

빨리 빨리 빠지긴 하더라고요. 

 

 

 

내부가 굉장히 넓은 편은 아니지만

최대 6명까지는 붙어 앉을수 있을 것 

같은 사이즈의 테이블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보통 4명에서 2명 가족 분들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내부는 너무 깔끔하니 좋습니다.

 

 

 

여기는 무엇보다, 화장실이 

너무 이뻐요. 

내부보다 이쁜 화장실이라니

제가 구경하느라 

정신을 놓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었긴 한데, 

가시면 화장실 무조건 가보시는 걸로 

 

 

 

여기는 메뉴가 한가지 밖에 없어요. 

사이즈만 다를뿐. 

나머지는 사이드 디쉬로 저염명란, 

그리고 잔술이 끝

이런 메뉴판을 지향합니다. 

개인적으로 메뉴많은 것은 

선택장애에겐 심각한 고민만 

안겨줄뿐......

온가족 대통합으로 흙돼지 

맑은 곰탕 보통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국밥을 

안좋아하는 편에 속하는 1인으로써

자고로 돼지 국밥이라 하믄

돼지냄새를 떠올리곤 하는데요. 

요기 온다정 국밥은 흑돼지라고 

하여 조금더 편견을 가진것 같아요. 

그런데 맑은 국물!!

더군다나 잡내가 하나도 안나요. 

흑돼지가 또 굉장히 부드러워요. 

 

 

 

밑반찬 보다 메인에 집중한 스타일.

그래서 개인적으로 깔끔한 식사였다고 생각되네요. 

흑돼지가 두껍지도 않고 얇게 

저며 있어서 먹기도 편했고 

일단 누린내없이 깔끔하게 '완국'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옆에 같이 나오는 멜젓된장? 같은거 올려서 

먹으면,,, 정말 최곱니다. 

저희는 나중에 저염명란을 추가로 

주문했는데요. 

저염명란도 국밥위에 고기랑 같이 해서 

먹으면 짭조롬 하니 넘 맛있었어요. 

 

 

국밥 안좋하시는 예민하신 분도 

나오자 마자 열심히 먹고 계시는. 

다들 너무 맛있게 뜨끈하게 완국!!

그런데 깍두기가 약간 호불호일수 있을것 같아요. 

좀 많이 익은 깍두기 여서~ 

국밥집마다 다르니까요! 

그렇지만 저는 다 먹었습니다!

메인이 맛있으니 사이드 디쉬는 크게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고기가 양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성인 남자도 보통 먹고 배가 불렀어요. 

그런데 국밥 좋아하는 동생은 대자 시킬걸 

후회하더라구요. 

국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자도 도전해 

볼만합니다. 고기 양이 진심 진짜

 많으니 놀람 주의하세요. 

 

 

 

사장님과 아내분이 운영하시는 것 

같던데, 정말 친절하시고 상냥하셔요. 

설명도 잘해주시고..

협재 가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요집.. 흑돼지 맑은 곰탕 한번 

도전해보시길..제주도의 특별한 맛이 아닐까싶네요.

 

 

협재 온다정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81-4 
전화 064-796-9222

영업평일 09: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공휴일 09:00~20:00 브레이크타임없음

흑돼지 맑은곰탕 보통 9,000
흑돼지 맑은곰탕 큰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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